이승형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스퀘어가 발표한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해 이사회 중심으로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며 'A' 등급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
SK스퀘어는 전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으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도 추가로 발표했다.
이남우 거버넌스포럼 회장은 "2023년과 2024년 10월 말까지 총주주수익률(TSR)이 각각 57%, 61%를 기록할 정도로 주주 친화적이고 국내 지주사 중 가장 모범적"이라며 "이사회 중심으로 깊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다른 SK 관계사뿐 아니라 모든 국내 지주사들이 배워야 할 주주 중심의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