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전직 서울시 구청장들이 잇달아 정부 투자기관 상임감사로 발령받아 눈길을 끈다.
민선 5·6기 박춘희 전 서울 송파구청장이 1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상임감사로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박 전 구청장은 재임 시절 송파구 산모조리원과 책박물관을 조성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구청장 퇴임 이후 22대 총선에 송파 병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뛰기도 했다.
또 민선 4기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올 3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로 발령받았다. 정 상임감사는 2015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로 발령받은 바 있어 두 차례 정부투자기관 상임감사로 근무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