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20년 경력의 재활의학과 의사가 쓴 달리기 예찬론이다. 글쓴이는 주중에는 해 뜨기 전 출근해 자정 무렵 퇴근하는 숨돌릴 틈 없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하는 '위켄드 워리어(Weekend Warrior)'다. 2022년 보스턴마라톤 완주를 가장 행복했던 달리기로 꼽는다. 뇌 건강에 운동은 필수적이며 특히 달리기가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정세희 지음/한스미디어)
대한민국 청년 159명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목숨을 잃은 지 2년이 지났다. 이태원 참사로 자녀를 떠나보낸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집이다. 유가족 활동 전면에 나섰던 부모들의 절절한 외침과 분투부터, 뿔뿔이 흩어진 탓에 좀체 드러나지 않았던 지역 및 해외 유가족들의 애타는 심경과 트라우마, 참사 이후의 삶을 한데 모았다.(10·29 이태원 참사 작가기록단/창비)
아시아계 이민자로 시작해 인공지능(AI) 선두기업 최고경영자(CEO)로 삶의 정점을 찍은 젠슨 황의 남다른 성공 서사를 살펴본다. 젠슨 황은 뛰어난 연설가다. 그는 아홉 살에 미국 땅을 밟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나는 부모의 꿈과 야망의 산물"이라고 했으며 열다섯 살에 시작한 접시닦이 아르바이트에서 "겸손함과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젠슨 황의 어록 마흔네 개를 추려서 그의 삶을 재구성하고 그의 리더십의 본질을 추적한다.(장상용 지음/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