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동명대 사회복지학과는 부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2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이 학과의 정신건강영역 전문봉사동아리 ‘힐링혜윰’ 학생들은 지난 10월 25일 동명대 교내에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우울증 척도(PHQ-9)와 자살(SBQ-R) 척도를 활용해 정신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자가검진 등을 체험한 재학생들은 “같은 학우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의 자가검진 경험이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예방 중요성을 더 갖게 했다”고 말했다.
이 학과는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증진 교내 캠페인을 지난 10월 25일(2차), 9월 13일(1차) 가졌다. 3차는 11월 21일 가질 예정이다.
이솔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마음건강증진사업 참여는 재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 정신건강·의료사회복지 영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등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음건강증진사업은 동명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며 예방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 인식 향상 등을 해나가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