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600선에서 마감했다. 지수가 약보합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3% 이상 상승했다.
코스피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04%) 내린 2609.3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1억원, 20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0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4.51% 뛰었다. 또 건설업이 1.72% 상승했다. 이 외 유통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은 2.40% 내렸다. 또 보험,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및금속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34%)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87%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66%, 2.66%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NAVER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35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15개 종목이 밀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10%) 내린 765.0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6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9억원과 2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 오락·문화, 제약, 유통 등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가 1.61% 하락했다. 이 외 건설, 금융, 비금속, 운송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0.52%) 내린 38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엔켐, 셀트리온제약 등은 1% 이상 내렸다. 반면 휴젤이 4.27% 올랐다. 클래시스는 3.52% 상승했다. 이 외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세니젠, 셀비온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63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924개 종목이 밀렸으며 12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