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분리' 선언하더니…북한, 사흘 만에 쓰레기 풍선

올해 5월 이후 총 27차례 쓰레기 풍선 부양

북한이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띄웠다. 사흘 만의 도발 재개다.

국군의날 다음날인 2일 서울 시내 하늘 위에 떠 있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에서 쓰레기들이 떨어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8일에도 쓰레기 풍선을 날렸다. 올해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7차례다.

정치부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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