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반기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주도 방한 외국인 대상 환대 행사가 지난 26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 한담해변 한 커피전문점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영 행사가 열렸다.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며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면서, 한국 방문의 해 기념행사가 제주에서 마련됐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한국공항공사 허주희 글로컬 사업본부장, 김복근 제주공항장이 참석하여 환영주간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했다.
또한, 제주에 거주하는 진서연 배우가 특별게스트로 함께해 많은 내외국인 분들이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겨보기를 추천하고, 호텔신라에서 제주 로컬 식재료인 백년초·말차·한라봉으로 만든 쿠키와 유기농 우유를 웰컴 기프트로 제공하여 제주의 맛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환영주간 동안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뮷즈(뮤지엄 굿즈) 갤러리와 대형 반가사유상 포토존을 통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일어 관광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어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 애월의 노을 명소에 위치한 제주 한담해변 한 커피전문점에서 외국인 환영 행사가 이어졌다.
매장을 찾은 100여 명의 외국인과 함께 장미란 차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 본부장, 정윤조 스타벅스코리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커피박을 이용한 모종 심기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에 지원 확대 정책으로 중문관광단지 안에 국제회의와 행사가 열릴 수 있는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 시설을 내년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제주 크루즈 관광 기항지 홍보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크루즈 관광, 지역 축제, 음식과 웰니스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요, 마이스 시설 지원도 확충해서 다방면으로 많은 것들이 지원되도록 힘을 쓰도록 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woogwank@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