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금강누리센터’ 2일부터 시범운영

공동육아 나눔터·군장병 쉼터 등 문화·복지시설 갖춰
함명준 군수 “주민 의견 들어 더 만족스런 공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금강누리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오는 10월 2일(수)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10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강원도 고성군 금강누리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고성군청>

고성군 금강누리센터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219-7번지 일원 4,9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85㎡)로 북카페, 공동육아 나눔터, 키즈카페, 군장병 휴 쉼터, 회의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키즈 놀이터, 스크린 파크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센터 내 모든 주요 시설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금강누리센터는 지난 9월 23일부터 키즈 놀이터에 한해 사전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어린이 관련 기관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일부 시설을 개방했다.

10월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강원도 고성군 금강누리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고성군청>

군은 시범운영 기간에 각 시설의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및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금강누리센터가 고성군의 중요한 문화·복지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자체팀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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