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궂은 날씨에도 이번 축제에 8만2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이 기간 1만1400박스의 복숭아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축제에서는 복숭아 직판매 외에 무료 꽃·쌀 나눠주기,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또 축제 기간 설봉공원과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복숭아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폭염, 고온에도 불구하고 맛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축제를 준비한 과수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햇사레 장호원 황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