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파타고니아 인사이드' 외

파타고니아 인사이드

글쓴이는 지구의 이익을 회사의 수익보다 우선하는 미국 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의 창립자와 마케팅 담당자이자 철학 담당 이사다. 어떻게 지구의 이익을 우선시할 수 있는지 파타고니아의 50년 노하우를 알려준다. 창립자 쉬나드는 월마트처럼 큰 기업부터 동네 빵집 같은 작은 회사까지 주주와 소유주의 이익뿐 아니라 직원, 고객 나아가 지역사회와 자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강조한다. (이본 쉬나드ㆍ빈센트 스탠리 지음/이영래 옮김/라이팅하우스)

물의 세 시대

글쓴이는 오랫동안 기후, 물, 지속가능성을 연구한 수자원 전문가다. 심각한 기후 변화로 기상이변과 함께 가뭄, 대홍수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물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인류의 초기 문명과 제국의 진화에서 물의 역할, 현대 사회를 만든 과학적·사회적 혁명 이면의 세계적 물 위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능성이라는 물의 세 가지 시대를 탐구한다.(피터 글릭 지음/물경제연구원 옮김/세종연구원)

마음 단련

결정적 순간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으로 최고의 성취를 보여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한덕현 교수는 국내 1호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의이고 김아랑은 23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다. 한 교수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 100여일 전부터 매주 진천선수촌으로 출근해 선수들 심리 상담을 했다. 여기에 김아랑이 현장 경험을 더해 두려움과 공포의 실체를 파악하고, 자기 정체성을 높여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한덕현·김아랑 지음/도도서가)

문화스포츠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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