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다연기자
11일 오후 2시26분께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학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00여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려대 아산이학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건물 내에 있던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104명의 인력과 25대의 차량을 출동시켰다. 화재는 소방 도착 후 자체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건물 3층의 한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