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보고 치매검사도 하고’… 고령군, ‘장날마다 열리는 치매선별검사’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주중 장날을 이용해 9월 한 달 동안 장에 오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금빛마실어울림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치매예방·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고령군이 ‘장날마다 열리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마을별 경로당·마을회관을 찾아가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하고 있지만, 원거리에서 치매안심센터로의 접근성 문제와 활동 제약 등으로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한 번도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하지 못한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장날에 맞춰 치매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검사는 나이 제한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치매검사를 할 수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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