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SK증권은 4일 한컴라이프케어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지난해 말 수주한 K5 방독면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한다"며 "국방 분야에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납품처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안전 확립과 안전장비 성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소방 및 공공 관련 예산 증액 움직임도 고무적인 요인"이며 "경량화 공기호흡기, 신규 규격 제품 선제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소방용 장비 풀패키지 공급 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새로운 안전사고 문제로 떠오르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확실한 진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동식 접이 침수조 설치와 더불어 질식 소화포를 함께 덮음으로써 확실한 초기 진압 및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기차 주차 공간에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이며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