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신면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에서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 상품은 올해 경기도가 공모한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내 기존 골목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것이다.
이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운영한다.
상품은 '화성시 서부 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와 '곱디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등 두 가지다.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는 선셋 요트투어는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진행한다. 두 상품 모두 저녁 식사와 여행상품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 드립커피 체험을 포함하고 있다. 단 두 상품 모두 추석 연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상품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문의는 전곡항 상인회 또는 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선보이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