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오산천 일원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4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영화제에서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총 11편의 영화를 2주간 매주 금·토·일요일 상영한다.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돗자리 등을 지참한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특히 행사장 일대에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장터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상영 일정과 영화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화인총협회 오산지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오산천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색다른 문화예술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