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안먹었으면 못 이겼어요”… '삐약이' 신유빈, 에너지젤 먹방 [파리올림픽]

바나나·주먹밥 이어 이번엔 에너지젤 먹방
누리꾼 "우리 유빈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신유빈 선수의 '먹방'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출처=KBS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신유빈 선수의 '먹방'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늘도 여전한 신유빈 먹방’ 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신유빈이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 바나나를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주먹밥을 먹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신유빈은 경기 중간 휴식 시간에 틈틈이 바나나, 주먹밥, 복숭아 등을 먹어 누리꾼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4대3(11-4 11-7 11-5 7-11 8-11 13-11)으로 누른 뒤 진행한 신유빈의 인터뷰도 이목을 끌고 있다.

신유빈은 해당 인터뷰에서 간식거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어 보였다. 간식거리를 싸준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 유빈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삐약이 오물오물 먹방 너무 귀엽잖아", "저렇게 깜찍한 생명체가 있나", "세상에서 에너지 젤 제일 귀엽게 먹는 사람 등극"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슈&트렌드팀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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