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8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당 62원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E1이 LPG 공급 가격을 올리는 것은 8개월 만이다.
E1은 이날부터 자동차 연료용으로 쓰이는 LPG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7월보다 4% 오른 ㎏당 1588.68원에 공급한다.
가정과 음식점에서 취사와 난방용으로 쓰이는 LPG 프로판가스 가격은 5% 오른 ㎏당 1300.25원으로 결정됐다.
E1은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PG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LPG 유류세 인하율을 37%에서 30%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ℓ당 약 12원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