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미 증시가 빅테크 실적우려에 2022년 후 최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2,758.71) 보다 38.97 포인트(-1.41%) 내린 2,719.74에 장을 시작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매도가 엇갈리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2743.9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5억원, 3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9억원, 18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의료정밀업종이 2.29% 상승했고 건설업 2.1%, 보험 1.99%, 유통업 1.94%, 음식료품 1.81%, 비금속광물 1.58%, 금융업 0.57%, 서비스업 0.38%, 통신업 0.37%, 섬유의복 0.17% 등이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이 0.91% 빠지고 의약품 -0.54%, 운수창고 -0.17%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SK하이닉스가 0.32% 하락세고 LG에너지솔루션 -1.5%, 현대차 -0.2%, 셀트리온 -1.67%, 기아 -0.54%, KB금융 -2.13%, 신한지주 -0.5% 등이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는 0.37% 강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0.21%, 삼성물산 3.06%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798.5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6억원, 72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9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4%, 3.02% 하락세고 HLB -0.64%, 삼천당제약 -0.93%, 셀트리온제약 -1.38%, 클래시스 -2.0% 등이 약세다. 반면 알테오젠은 0.94% 오름세고 엔켐 0.96%, 리가켐바이오 2.58% 등은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하락한 1380.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