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개방형 직위 '시민소통관' 공모

5급 상당…내달 5일까지 접수

경기도 용인시는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 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해 임용한다. 시민소통관은 시정과 관련한 주요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대응·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 협치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5급 상당 직급이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시에서 제시한 경력요건 또는 실적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시 인사관리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은 원서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도착한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며, 접수 후 반드시 담당자에게 전화로 고지해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정한 후 다음 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채용 관련 문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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