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 모바일 투표율 40.47%…작년보다 7.04%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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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40.47%에 그쳤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모바일 투표 마감 결과,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34만6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투표 첫날인 전날 투표율은 29.98%였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모바일 투표율(47.51%)보다 7.04%포인트 낮은 수치다. 당시 전당대회 때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모바일 투표를 못 했다면 21~22일 ARS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21~22일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