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재가의료급여사업 본격 시행…지역 병원과 맞손

기장병원·정관일신기독병원과 업무협약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의료기관인 기장병원(병원장 허성근) 및 정관일신기독병원(병원장 권기탁)과 원활한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집에서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난 16일 가진 협약은 7월 본격적인 재가의료급여사업 시행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장병원과 정관일신기독병원은 대상자에게 ▲질환에 따른 케어플랜 수립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주기적 상담 및 모니터링 등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협력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조속히 지역사회로 복귀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장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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