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16일 육군 제7기동군단과 군 관사 내 '다함께돌봄센터 상승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김경희(왼쪽) 이천시장과 박재열 제7기동군단장이 다함께돌봄센터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7기동군단 상승점”은 110㎡ 규모 규모로 마련되며, 아동 20여명을 돌볼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리모델링을 시작해 오는 10월께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가 군 관사에 다함께돌봄센터를 마련하는 것은 육군 항공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 군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 장병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