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선 외국인 '팔자'에 1%대 하락…'삼전·SK하닉 약세'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는 모두 3% 이상 내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는 12일 전거래일 대비 34.35포인트(1.19%) 내린 2857.0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22억원, 8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4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92% 올랐다. 또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2% 이상 하락했다. 이외 제조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보험 등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200원(3.65%) 내린 8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32% 내렸다. 또 현대차와 삼성SDI가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KB금융 등은 1% 이상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42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33개 종목이 밀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24%) 내린 850.37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과 5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95% 올랐다. 오락·문화, 금속, 섬유·의류 등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유통이 2.48% 하락했다. 이외 비금속, 기계·장비, 건설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6700원(3.54%) 오른 19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5.25% 급등했다. 또 에코프로가 3.15%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리가켐바이오는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HLB가 5.69% 내렸다. 삼천당제약은 3%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666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882개 종목이 밀렸으며 10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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