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충남 천안의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지역 예술인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에게 '씨킴장학금'을 전달했다.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아라리오 김창일 창업주의 작가명으로 2003년부터 22년간 충남예술고등학교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올해는 미술, 음악, 무용 분야의 우수 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문수 대표이사는 "씨킴장학금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장학 사업으로 아라리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