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디프랜드와 취약계층 아동 성장 지원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프라 통해 운동 강좌 제공
드림스타트 특화 사업 ‘운동·영양프로그램!’ 추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일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와 업무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ESG) 특화 사업인 ‘한방에 쑥쑥!-운동·영양프로그램’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바디프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건강관리 전문가와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아동 30명과 보호자를 바디프랜드 본사로 초청해 운동·영양 프로그램, 양육자 건강강좌, 마사지 체험 등을 제공한다.

운동프로그램은 실제 놀이체육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의 전신 근력, 순발력, 민첩성 등 전반적인 신체 협응성과 균형감각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남구가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한방에 쑥쑥!’ 사업은 소아비만, 저체중, 저신장, 학습발달 지연 등으로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 1대 1 맞춤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과 ESG 사업을 함께 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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