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공공기관 안전보건 우수사례 대상 받아

지방공기업 첫 중대재해 ZERO노력 인정

‘현장중심 자기규율 예방’ 우수활동 발표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2024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2024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의 하나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회다.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기관에 전파해 내실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사는 741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 출전해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공공기관과 경쟁했다. 중대재해 예방활동 등 시민을 비롯한 모두가 안전할 권리를 실현키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공사는 ▲현장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유기적 안전보건체계 구축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프로그램 실시 및 위험요인 및 대책을 DB화하여 TBM 회의록과 연동 운영 등 디지털 기반 안전보건활동 추진 ▲안전관리계약 특수조건 시행, 맞춤형 안전관리 추진 등 도급사업장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안전보건 문화 마련 등 공사가 추진 중인 다양한 안전보건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무에 충실한 결과”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의 자부심으로 안전보건활동을 선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부산교통공사가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방공기업 최초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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