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리스본서 조영무 駐포르투갈 대사와 면담

유네스코 공예·민속 비엔날레 국제행사로 발전 지원 요청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등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협조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영무 대사와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규일 시장이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 참석차 포르투갈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조 시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와 프랑스 투레트시와의 우호 도시 협약 체결 일정을 소화한 후 리스본에 도착했다.

조규일 시장이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진주시가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 도시와 의장 도시로 선정된 경위를 설명하고,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 행사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 시장은 “진주시 유네스코 전통공예ㆍ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가 포르투갈 등 유네스코 창의 도시와의 유대를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오는 9월 말 진주에서 개최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협조를 구했다.

조영무 대사는 “하반기에 리스본 신규 직항 취항으로 K-문화 콘텐츠 확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네스코 전통공예ㆍ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시장은 현지시간 7월 3일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젊은 세대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의장 도시 자격으로 참석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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