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고립 · 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조기발굴, 초기상담, 맞춤지원, 사후관리 등 한 번에
고립·은둔 청소년 온라인 상담창구도 운영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고립 ·은둔 청소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앞서 고립 ·은둔 청소년을 위한 종합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적으로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지속하는 청소년들을 발굴,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고립 ·은둔 청소년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톱 패키지는 ▲고립 ·은둔 청소년 조기 발굴 ▲초기상담 ▲맞춤 지원 ▲사후관리로 이어진다.

이 중 맞춤 지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업 중단상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프로그램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는 언제나 고립 ·은둔 청소년에게 열려있다. 주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견하거나 청소년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면 언제든 도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락주시길 바란다. 본인의 상황을 스스로 털어놓기 어렵다면 온라인 상담창구도 이용가능 하다”고 전했다. 온라인 상담은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며 “고립 ·은둔 청소년 종합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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