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저소득 청년 2000명에 10만원 교통카드 전달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교통비 2억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청소년과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문화, 구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행복진흥원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계층)으로 대구시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9개 구·군에서 추천한 2000명(청소년 1000명, 청년 100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매를 지급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을 이용한 대구시민(만 14세 이상)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구행복진흥원은 매월 40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2020년부터 5년간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 취약계층인 청소년과 청년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는 대구시·(주)iM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을 통해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을 대구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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