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 집중호우 '재난 안전상황실' 긴급 가동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돌입'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주말 집중호우에 '재난 안전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자연재해 발생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재난 안전상황실을 곧바로 운영했다.

29일 오후 3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주말 집중호우에 '재난 안전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사진제공=농어촌공사 전북]

전북본부는 도내 양·배수장 89곳을 포함, 주요시설 2110곳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주요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정확한 상황 파악, 전파, 신속한 조치로 재난으로부터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의 안정성을 확보,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재난 안전상황실은 올해 들어 4번째로 긴급 가동 중이다. 종합적인 재난 관리체계를 구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구하도록 운영된다.

이정문 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해 상황이 자주 발생해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대비 태세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