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산시 혈액사업 유공 표창 수상

2009년부터 혈액 수급 안정화 기여

13번 단체헌혈, 238명 임직원 참여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가 부산시의 혈액 수급 사업에 기여한 공으로 상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부산시 ‘2024년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부산시장 혈액사업 유공 표창은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지역 내 원활한 혈액 수급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사를 포함한 3개 기관과 시민 7명이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BMC 임직원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은 2009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혈액 재고가 급감한 지난 4년 동안 총 13번의 단체 헌혈로 238명의 임직원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직원들의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세계헌혈의 날을 맞아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받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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