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전남 담양군이 군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군은 담빛수영장에서 수영장 안전요원 2급 자격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사회 조성과 함께 구직자 취업 기회 제공에도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에는 수영장 이용 회원 24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비는 1인 25만 원으로 군비 18만 원을 지원했다.
자격검정은 근무자 의식, 위기 대응 절차,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수중탐색 교육을 진행했으며 필기, 실기시험을 거쳐 전원 자격증 취득의 쾌거를 누렸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이용하는 수영장에서 수상 안전교육을 받을 좋은 기회였다”라며,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에 대한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이 공공 체육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과 건강에 앞장서는 담양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수영장 안전요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2차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