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 혼합현실(MR) 부문을 대상으로 감원에 나선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MS는 3일(현지시간) MR 사업부의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면서 이러한 감원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MS가 1만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1월에는 블리자드, X박스를 대상으로 1900명 규모의 해고를 단행했다.
같은 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MS가 애저 클라우드 사업부에서 최대 1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애저 포 오퍼레이터, 미션 엔지니어링 팀이 구조조정 대상이다.
다만 이날 MS는 담당 직원들의 해고와 별개로 홀로렌즈2 판매는 지속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새 모델이 출시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월요일인 이날 뉴욕증시에서 MS의 주가는 약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