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4453억원 투입해 7개 도로 준공…평년 예산 2배

경기도가 건설 추진 중인 적성~두일 6.34Km 구간

경기도가 올해 도로 건설 예산에 평년의 2배를 투입한다. 도로 사업 장기화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올해 도로 예산으로 4453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 연평균 관련 예산 2300억원의 2배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내 지방도 21개 사업 84.93㎞를 준공하고 15개 사업 70.82㎞를 착공한다. 올해는 남양주 오남∼수동(6.34㎞), 양주 가납∼상수(5.70㎞) 등 7개 도로 사업을 준공한다.

이 중 5개 사업은 북부에 있어 북부 균형발전과 지역 주민 통행 여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례 없는 대규모 도로 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만큼 도로 개통에 따른 편익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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