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브이티, 올해 리들샷 확장 본격화…목표가 ↑'

하나증권은 브이티에 대해 올해 리들샷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브이티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55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3289% 증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2% 증가하며 시장 눈높이를 상회할 것"이라며 "일본 호조세 지속에 급증하는 국내 수요 및 방한 관광객 구매액 증가 등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1분기 화장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60억원과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962%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리들샷의 강한 수요가 일본뿐 아니라 국내까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화장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미네이팅 부문은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5억원 전망하며, 흑자전환 추세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올해 브이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300억원과 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4년은 일본에 이어 리들샷의 국내, 그 외 지역의 확장이 본격화 시기"라며 "드럭스토어 입점 확대와 관광객 수요 증가 및 다른 나라 등으로 확장하며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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