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진구상공회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가져

광진구상공회장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쌀 400포 기부
김경호 구청장 “어려운 이웃 위해 힘써주신 마음 잘 전달하겠다” 감사 인사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달 29일 서울상공회의소 광진구상공회(회장 손영진)로부터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쌀은 3월에 열린 광진구 상공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10kg 쌀 400포를 기부한 것으로, 금액은 1100만원 상당이다.

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싶다는 광진구상공회의 뜻을 받아들여 광진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광진푸드마켓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상공회의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것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상공회는 지난해에도 250포의 쌀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저소득 어르신,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들을 위해 손수 만든 떡국을 대접하는 등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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