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전체 56% 넘어…135명 증가

이번주 30여곳 수업 재개 예정
11개 대학 여전히 수업 거부 중

전국 대부분 의대에서 수업이 재개되고 있지만,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 기준 유효 휴학 신청은 1개교 1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건수는 총 1만578건으로 전체 의대 재학생의 56.3%다.

휴학이 반려된 사례는 1개교 1명이며, 휴학이 허가된 사례도 1개교 1명이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월 중 전국 40개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관련 긴급 브리핑에참석,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교육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40개 의대 중 30곳이 수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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