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생 글로벌 현장 학습' 세계로 향하는 꿈 지원한다

호주 TAFE NSW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꿈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운영하는 TAFE(국립교육기관)(이하 TAFE NSW)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TAFE NSW의 국제팀 총괄 매니저 Fumi Percival이 광주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호주 FAFE NSW와 영어교육, 직업훈련, 문화교류 및 취업 능력 개발을 포함한 훈련 및 교육 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에서는 MOU 합의를 기반으로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한 맞춤형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35명의 학생이 4주간 호주에서 현지 언어와 기술적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의 계기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참가한 많은 학생이 호주 현지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학습 대상자를 선발해 사전언어교육,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현지 문화교육 등을 실시 중이다. 오는 7월 21일부터 4주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TAFE NSW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글로벌 현장학습이 더욱 충실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외에서 많은 것을 배워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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