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늘봄학교에서 일일교사로 변신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 활용
늘봄학교 안착 지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공주시 정안면에 있는 석송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교단에 올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학생 성장·발달을 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오 장관은 중기부가 20여년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을 활용해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비즈쿨은 기업가정신 함양교육, 모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중기부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이날 오 장관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 회사, 직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아이들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브릭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장관과 아이들은 함께 ‘브릭으로 만드는 내 명함’을 완성해 서로의 명함과 꿈을 소개하고 자랑하기도 했다.

오 장관은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에서 중기부의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에 기여하고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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