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정부 산하기관 본사가 이전해 있는 울산과 경남지역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합동으로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울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정책대학원)에서 올해 울산 경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주최하고 울산시, 경남도, 울산대, 경상국립대가 주관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 달성과 공공기관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상담부스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 채용요강 발표(오후 2시~5시) 순서로 운영되며 온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인사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설명 ▲취업선배(지역인재) 토크콘서트 ▲자소서 컨설팅 면접준비 등 이벤트 ▲채용 관련 질의답변 운영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 총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울산우정혁신도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남진주혁신도시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주택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역공공기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울산항만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고용노동부울산지청,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등 5개 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