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 참가 신청 받아

19일까지 전국 수박재배 농가 신청 접수

경남 함안군은 이달 26일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를 개최하며 오는 19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제1회 전국 수박품평회는 대한민국 수박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전국 수박 생산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 구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 축제’ 행사 첫날인 26일에 열린다.

참가 자격은 전국 수박 생산자 농업인으로 각 시도 수박생산자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함안 수박 축제위원회로 오는 19일까지 접수하고 25일까지 수박을 택배 출품하거나 26일 오전 10시까지 현장 방문해 출품하면 된다.

심사는 전국 수박 관련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공정한 수박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식미 ▲당도 ▲외관 등을 종합 평가한다. 명품 수박 분야에서 10점, 수박 크기를 평가하는 왕수박 분야에서 1점을 선정해 2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시상금 200만원) 등 각 분야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수박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거리를 마련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함안 수박 축제위원회 강대훈 회장은 “이번 전국 수박품평회 행사를 통해 전국 수박 생산자들이 함께 단합해 우수한 수박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박 재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함안 수박 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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