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 수원시가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 예방 모니터링 감사를 한다.
첫 모니터링 대상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달 중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부문별 실효·경제·현실성 등 적정 여부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 적정성을 점검해 사업의 성과를 측정한다.
수원시는 향후 대형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으로 사전 예방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간 시행된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며 "진행 중인 사업의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협업해 적정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