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밤의 석조전’을 펼친다.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하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커피·오미자차·상심자차·온감차)와 서양식 후식(구겔호프·마들렌)도 맛본다.
궁능유적본부는 더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위해 상·하반기 행사 일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린다. 참여 인원도 회당 열여섯 명에서 열여덟 명으로 확대한다.
예매 창은 5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 마련된다. 1인당 두 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6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또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