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리서치알음은 1일 인바디에 대해 올 하반기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문주성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인바디는 AI기반 체성분 구독형 빅데이터 솔루션 ‘LB트레이너’와 기업용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 ‘LB코퍼레이트’, 실제 나이 대비 체성분 나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B웹’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B트레이너는 인바디가 확보한 빅데이터에 AI를 접목해 체성분 변화 추이 예측, 자세 측정, 음식 탐지 및 양 추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용자가 인바디를 사용해 체성분 분석 및 운동량을 기록하면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의 체성분 비율 및 몸무게 예상치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헬스장 회원에게 최적화된 운동 및 영양 가이드를 제공하는 건강 관리 서비스"라며 "가정용 앱도 출시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글로벌 체성분분석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AI를 활용한 서비스 판매 기업으로 전환을 고려했을 때 적정주가 4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