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예스티, HBM향 장비 매출 증가 기대'

하나증권은 1일 예스티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장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웨이퍼 가압, 칠러, 퍼니스 장비 등 HBM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 3종을 생산하고 있다"며 "장비 3종의 지난해 수주 규모는 약 400억원 규모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이퍼 가압 장비는 패키징 공정 중 언더필 공정에 사용하는 장비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7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6~7월 납품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약 200억원 이상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EDS 공정에 사용되는 칠러, 퍼니스 장비는 작년 약 80억원의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올해 추가 수주가 나와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연간 HBM향 장비 매출로만 별도 기준 연간 매출액 수준인 6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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