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광주 서구 발전 핵심 공약 발표

저출생 위기·기후 위기 등 국가 문제 해결

"광주를 바꾸고 살기 좋은 서구 만들 것"

강은미 광주광역시 서구(을) 녹색정의당 후보가 저출생 위기와 기후위기 등 우리사회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 현안 해결과 서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고용·소득(임금)·주거·양육·교육·의료 부문에서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장기 공공임대 주택 보급,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부동산 안심·투명거래를 제도화 등을 약속했고, 돌봄서비스 공공부문 정규직 일자리 확대, 산업별·업종별 표준임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소득·자산 불평등으로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용, 불안한 노동환경, 경쟁 압박 등으로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면서 “저출생 문제는 사회 불평등 해소 문제를 풀어야만 해결 가능하다. 청년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격차부터 해소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락과 폭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온, 폭염과 혹한이 일상화됐다”며 “기후위기는 먼 미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 민생에 직격탄인 문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에너지 전환·교통·주택 부문으로 나눠 공약을 발표했다.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녹색산단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1만 원 대중교통 프리패스와 공공 노후주택부터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하겠다 밝혔다. 특히, RE100 녹색산단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기업을 유치해서 광주 발전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역에 가장 큰 현안인 도시철도 공사피해에 대해서도 책임보상제를 도입하겠다 설명했다.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이 있는 중앙공원 1지구 특혜의혹에 대해서 국정감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륵동 탄약고 이전 협상 완료,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동별로 필요한 공약도 발표했다.

강은미 후보는 “이미 검증된 후보가 서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더욱 자랑스러운 서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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