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충남지역 중소기업 13곳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충남지역 중소기업 27개 사가 참여해 305만 4000달러를 계약했다.
이후 도는 중소기업의 독일 아마존 입점을 위해 샘플 테스트 마케팅을 추진, 이중 김과 홍삼, 고추장, 전통차 등을 만드는 13개 사가 독일 아마존에 입점하게 된 것이다.
독일 아마존은 미국 아마존에 이은 가장 큰 쇼핑몰로, 유럽 최대 규모다.
도는 독일 입점 사례를 바탕으로 국가별 온라인 쇼핑몰 추가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출 경험이 적은 수출 초보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유럽 최대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특화마케팅을 추진해 다른 국가 온라인 쇼핑몰에도 추가 입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