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즈엔터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아이즈엔터는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여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송인애 대표는 "아이즈엔터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남궁 대표는 "아이즈엔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고, AI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직인만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AI 시장을 주도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