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 슈가버블, 커피 시장 진출

- Q-GRADER 전문가 영입 및 생두 직수입으로 커피 온오프라인 직접 판매

친환경 세제 전문 브랜드 슈가버블(대표 성하용)이 커피 사업부를 신설하고 커피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커피 생두를 직접 소싱하고, 로스팅 후 원두를 판매하는 생활용품 업계는 슈가버블이 유일하다.

슈가버블은 커피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커피 원료인 생두를 직수입하는 류빈스커피 류종원 실장을 영입했다고 밝혀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류종원 실장은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커피의 맛, 향 등 등급을 정하는 큐그레이더(Q-GRADER) 국제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이며, 대한민국 커피 국가대표 심사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미국 커피협회와 유럽 커피협회가 통합돼 만들어진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SCA)의 한국 사무국인 SCA 한국 챕터로부터 ‘2023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KCRC)’의 심사위원으로 정식 위촉되었다는 점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더불어 전속모델 이찬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던 슈가버블은 향후 KCRC(한국 커피 로스팅 챔피언)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페셜티 커피 영역으로 진출하며 커피 사업부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생두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류빈스커피’에서 3월 12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5월부터는 원두 판매 또한 계획 중에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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