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 학생 979명에 장학금·교육비 7.6억원 지원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
저소득층·위기가정 학생 '희망·드림장학금' 신설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979명을 대상으로 총 7억636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지원금은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뉜다.

우선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중·고·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철쭉장학금(수능성적 최고점 4년 장학생)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서포터즈 장학금(재단 홍보서포터즈)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고등학생) ▲드림장학금(긴급지원대상 각급학생) 등 14개 분야다.

이중 올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까지 지원하는 '희망장학금'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용인시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장학금'은 올해 신설됐다.

교육비 분야는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의 중학생 102명에게 306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신청은 '용인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종류에 맞는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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